장시호, 김동성과 교제 인정…“유언비어”라던 김동성 SNS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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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1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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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씨(38)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37)와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김 씨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서원(최순실), 장시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에 대한 공판에서 장 씨는 “지난 2015년 1월 김 씨가 저를 찾아와 교제를 한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장 씨는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 씨는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며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열린 공판에서 영재센터 전무이사였던 이규혁도 “장시호와 김동성이 남녀관계로 만났으며, 영재센터 설립은 그 관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 씨는 소셜미디를 통해 “유언비어를 막 나불대는구나”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 씨의 증언이 나온 이후 김 씨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11일 오전 현재까지도 비공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도 않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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