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요구르트젤리서 콜라젤리까지… 색다른 젤리, 색다른 사랑

롯데제과

초콜릿을 선물한 남자 친구로부터 캔디를 선물로 되돌려 받는다는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면서 제과업체들이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기획제품 5종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별히 올해 화이트데이는 예년과는 다르게 캔디류보다 젤리, 추잉캔디 등 제품을 콘셉트로 한 선물 설계에 집중하였다. 이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젤리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젤리류가 과자시장의 뜨거운 먹거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젤리류 중에는 프리미엄 젤리로 알려진 팜온더로드 젤리들과 요구르트 젤리, 폭신폭신한 말랑카우 젤리, 사이다향 젤리, 콜라 젤리 등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화이트데이 제품을 구성했다.

화이트데이 기획제품 중 선물용은 다양한 맛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정성을 담아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패키지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스누피 캐릭터를 디자인 하여 재미를 살리고, 또 요구르트 이미지 등을 넣어 흥미롭게 설계했다.

또한 이번 화이트데이 기획제품에는 목 건강에 민감해진 소비층을 위해 목 건강에 좋은 캔디류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캔디 ‘아이스브레이커스’와 목캔디이다. 아이스브레이커스 선물세트는 총 3종으로 하트 모양, 거대 사탕 모양, 직사각형 등 다양한 맛과 색다른 패키지의 선물세트로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목캔디는 원통 용기로 되어 있어 그자체로 멋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트데이 기획제품은 판매하는 유통채널이 구분된다. ‘요구르트젤리 선물세트’(8입)는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요구르트젤리 선물세트’(5입)와 ‘딸기요구르트젤리 선물세트’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또 ‘콜라 젤리와 사이다향 젤리 선물세트’, ‘말랑카우 밀크와 말랑카우 말랑 요구르트 선물세트’는 CU에서 각각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최근 젤리류의 인기가 뜨거워 화이트데이 기간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