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서귀포 헬스케어타운 인근 레지던스 오피스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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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JS라메르 2차’

제주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인근에 처음으로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천마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JS라메르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이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전 호실을 분리형 원룸 구조로 설계했다.

21m²(9실), 23m²(9실), 24m²(168실) 26m²(117실) 등 총 303실로 이루어진 JS라메르 2차는 초기 투자비용이 낮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이며, 실투자금은 5000만∼6000만 원대.

제주도는 전국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가 2016년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제주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10.1%를 웃돌아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지역 5.29%의 2배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한 것. 제주에서도 특히 서귀포는 전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핫한 도시다. 아파트 가격 상승은 물론 전세금,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다. 실제 서귀포 아파트 값은 지난 1년간(부동산 114 기준) 전국 평균보다 무려 5배 이상 올랐다. 가까운 제주시와 비교해도 3배 가까운 17.9%나 올랐다.

부동산값 상승 이유에 대해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은 서귀포혁신도시 입주와 헬스케어타운 준공 등 각종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때문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2017년 하반기 신공항 건설 착공을 앞두고 있어 서귀포는 또 한번 밀려오는 외지인들로 월세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5년 9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한 서귀포혁신도시는 정주인구만 2만 명이 넘는 새로운 경제도시로 탈바꿈했다. 특히 2018년 헬스케어타운이 완공될 경우 상시 고용인원 약 4000명을 포함해 유관 종사자만 3만2000명을 넘을 것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전망하고 있다.

JS 라메르 2차가 위치한 서귀동은 서귀포혁신도시와 헬스케어타운, 서귀포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이 몰려 있는 서귀포시 가장 중심부. 사업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며 롯데시네마, 서귀포시청 제1청사, 서귀포경찰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이 있다.

청약금은 1실당 100만 원이며 1인당 3실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제주#js라메르#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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