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 사과 후 SNS게시물 보니…“정우성을 나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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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8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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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일상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임창정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성 정우성정우정이성이청임정우청정우창임창정임창정......ㅠㅠ ...임..창...정....”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장을 차려입고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한 임창정이 셀피(자기 촬영 사진)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은 이어 “#정우성2 믿어라~믿으면 이루어지리니~!......... 날 정우성이라 생각말고.... 정우성을 나라고 생각하라!......”라며 정우성이 되고픈 강한 열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과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올해 47세 동갑이다. 두 사람은 과거 영화 ‘비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앞서 임창정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으로 야기된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과 관련, “사진과 태그보고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금주해보겠다”고 선언했다.

임창정은 “함께 저녁 식사 후 집으로 오는 길에 아내 자랑 좀 하고 싶어, 행복한 일상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올린 사진”이라며 “함께 기다렸다가 대리하지 않고 아내를 운전시킨 제 생각이 짧았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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