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지금] 임영진 신한카드 신임 사장 취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8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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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사진) 신한카드 신임 사장이 7일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경영철학과 경영방침을 밝혔다. 우선 경영철학으로 3CS를 제시했다. 창의(Creative), 변화(Change), 소통(Communication), 학습(Study)을 기반으로 고객과 직원만족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규모의 1등을 넘어 차별화된 1등 카드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디지털 퍼스트, 신사업 육성, 변화하는 방향을 예측하는 혜안, 이상적인 조직문화 구축, 신한문화 계승 및 발전 등을 꼽았다. 임 사장은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디지털 환경에서 최우선적으로 구축하는 등 디지털 퍼스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차별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제성장률 둔화와 소비침체는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카드시장을 급속도로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 육성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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