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정광용 “헌재, 7일 평의서 선고일 지정 못해…3박4일 태극기대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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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7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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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자발적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정광용 중앙회장은 7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공개하지 않자 “내일(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을 연결하는 태극기 대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이날 박사모 홈페이지에 “헌재가 오늘 평의에서 선고일 지정을 하지 못했다(또는 고의로 안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은인자중 선고일 발표를 기다리던 탄기국 지휘부에서는 비록 몸은 힘들지만 어떤 경우에도 승리할 수밖에 없는 전략을 선택하여 (헌재의 기습 발표에 대비하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가능성에도 승리할 수 있도록) 이제 최종 결단을 내린다”면서 “내일(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을 연결하는 태극기 대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애국국민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이제 최후의 결전 또는 축제의 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 분도 빠짐없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한민국의 영광된 미래를 위하여 지휘부의 지침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제 진인사 대천명. 하늘의 부름에 응해야 할 때”라면서 “한 분이라도 더 모시고 나오시는 순간, 우리는 진정한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존경하는 애국 국민 여러분 이제 승리를 향한,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있다”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오시라.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고 함께 나와 주시라.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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