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생중계에 ‘냉장고를 부탁해’ 결방…네티즌 “야구 따위한테 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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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7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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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 캡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가 6일 JTBC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생중계로 인해 결방돼 네티즌들이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6일 오후 JTBC의 WBC 2017 서울 라운드 한국-이스라엘 경기 생중계와 시간이 겹치면서 결방됐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윤정수와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었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윤정수는 “설현보다 김숙이다. 엄청난 매력이 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는 JTBC가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이스라엘전을 생중계하면서 결방됐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연장 혈투 끝에 1-2로 이스라엘에 무릎을 꿇었다.

네티즌들은 7일 “야구 따위한테 냉부(냉장고를 부탁해)가 지다니 짜증난다(rhdw****)”, “결방…월요일 퇴근하고 유일한 낙인데(gg3498)”, “야구 때문에 결방(글****)”, “결방이라니! 야구~아놔~(joun****)”, “내가 야구를 좋아하지만 어차피 JTBC2, 3채널에서 중계하는데 뭐하러 JTBC까지 끌어들여서 방송을 하냐(집****)”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윤정수와 최민용이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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