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설리-최자, ‘럽스타그램’ → ‘술·클럽스타그램’, ‘먹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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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7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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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최자 인스타그램
사진=설리·최자 인스타그램
다이나믹 듀오 최자(37)와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설리(23)가 공개 열애 약 2년 7개월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여전히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속하며 근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그동안 게재한 커플 사진 등 열애 흔적을 지우지 않고 남겨둔 상태다.

설리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마지막 게시물은 6일 올린 것으로 어두운 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 등의 이모티콘 외에 별다른 설명은 없다.


5일엔 6건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설리는 얼굴에 붉은 립스틱 자국을 곳곳에 남긴 채 클럽으로 보이는 곳에 서 있는 모습, 검은색 후드를 쓴 채 춤을 추는 모습, 식사를 하면서 맥주를 먹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4일에도 셀피(자기 촬영 사진) 등 4건의 게시물을 올렸으며, 3·1절에는 태극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절친인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와 소주를 마시며 장난기 넘치는 행동을 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자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을 보면 ‘먹스타그램(먹다+인스타그램)’을 연상케 한다.

3일 최자는 서울 내 삼겹살 맛집 사진을 게재했으며, 2월 26일부터는 싱가포르 여행에서 먹은 뼈해장국, 블랙페퍼크랩, 햄버거, 칠리크랩, 우니덴뿌라 등의 음식 사진들을 연이어 게재했다.

특히 최자는 싱가포르에서 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사진 등을 게재하며 “역시 음식이 약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최자와 설리는 6일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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