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전문점 만족도 1위 업체는?…“복잡한 주문 ·결제과정 불편”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6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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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피자전문점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불만은 ‘복잡한 주문·결제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피자전문점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불만은 ‘복잡한 주문·결제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피자전문점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불만은 ‘복잡한 주문·결제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은 피자전문점 이용자 1,250명(업체별 각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점유율 상위 5개 피자전문점(파파존스, 도미노피자, 피자헛, 미스터피자, 피자에땅)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그 결과 ‘이용편리성’(3.86점), ‘배달서비스’(3.72점), ‘맛·메뉴’(3.70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친절성’(3.38점), ‘할인혜택’(3.35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피자전문점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평균 3.71점이었으며 파파존스, 도미노피자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파존스 이용자들은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 등을 높게 평가했고, 도미노피자 이용자들은 ‘이용편리성’, ‘배달서비스’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피자에땅 이용자들은 ‘가격’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소비자들이 피자전문점을 이용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맛’(89.2%, 1,115명), ‘가격’ (63.5%, 794명), ‘할인혜택’(16.5%, 206명) 순이었다.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주문과정에서 주요 불만은 ‘복잡한 주문·결제 과정’(36.6%, 458명)이 가장 많았고, ‘주문전화 연결지연’(26.9%, 336명), ‘정보 불충분’(26.6%, 332명), ‘웹·앱 오류’(20.7%, 259명), ‘주문 오류’ (14.6%, 1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할인혜택·주문·결제 과정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 개선을 권고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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