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 졸음방지 키트 배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6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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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6일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상용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회사는 서울 양재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과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계절별로 특색 있는 상용차 안전 테마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중 상시로 상용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먼저 상용차 안전 테마 캠페인을 전개해 봄에는 졸음방지 키트를 배부하고 여름에는 상용차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을과 겨울에는 버스 안전 점검과 상용차 무상 점검 캠페인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나른한 봄날 상용차 운전자들의 졸음을 깨워줄 졸음방지 키트 배부 캠페인이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현대차는 화물공제조합과 함께 전국에 있는 대형 상용 블루핸즈 82개소 및 화물공제조합 15개 지부를 통해 졸음방지 껌과 쿨러, 비타민, 후부반사지 등으로 구성된 졸음방지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연중 상시로 노후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와 대규모 비포서비스, 교통안전 수기 공모, 상용차 안전 캠페인 홍보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상용차 안전사고는 운전자뿐 아니라 제 3자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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