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1차 분양때 흥행 대박, 이번에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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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차

《 대림산업은 이달 7일부터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 들어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2차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지난해 실시된 1차 분양에서 강원 지역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한 이력을 갖고 있다. 당시 1412채 공급에 청약통장 1만4854개가 몰리면서 닷새 만에 계약을 마쳐 화제가 됐다. 이번 2차 분양에서도 지난해의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

 

○ 단일 브랜드로 강원 최대 규모 단지

5일 오전 강원 춘천시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본보기집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대림산업 측은 3일 본보기집 개관 이후 이날까지 사흘 동안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제공
5일 오전 강원 춘천시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본보기집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대림산업 측은 3일 본보기집 개관 이후 이날까지 사흘 동안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제공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 2층, 지상 35층, 전용면적 59∼114m² 18개동 2835채 규모다. 이 중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74∼114m² 1423채다. 전용면적에 따라 △74m² 531채 △84m² 710채 △100m² 62채 △114m² 120채가 각각 공급된다.

이 단지는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모든 벽에 20cm 두께 단열재를 넣고 창문은 이중창을 사용해 단열을 강화했다. 또 벽 모서리 부분에도 단열재를 넣어 결로(結露·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를 방지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신경을 썼다.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안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 바닥에 일반 아파트의 약 2배 두께인 60mm의 완충재를 넣었다.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장점이다. 어린이 전용 풀장을 포함한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세웠다. 라운지 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과 같은 휴식공간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통학차량 전용 승차대,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길이 250m 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도 건설된다.

○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인프라

단지가 들어서는 퇴계동은 춘천에서도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로 접근이 수월해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 초·중학교가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국사봉(國祀峯)이 가깝고 근린공원도 주변에 조성된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차 분양의 본보기집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636에 있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고 당첨자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2019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1899-2324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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