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페이지 사망 소식에…국내팬 “할머니 한국계라 애정 각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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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5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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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S SNS 갈무리
사진=CBS SNS 갈무리

미국 팝스타 토미 페이지가 4일(현지시각)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팬들도 슬픔에 잠겼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토미 페이지는 전날 뉴욕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6세. 보도에 따르면 토미 페이지의 지인들은 그의 사인을 자살로 봤다.

토미 페이지는 1988년 1집 앨범 ‘Tommy Page’로 데뷔한 가수 겸 출판인이다. 토미 페이지의 ▲Republic of Idols(1989년) ▲adly in Love(1991년) ▲Time(1994) 등 앨범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1994년 내한공연도 한 토미 페이지는 ‘빌보드’지 발행인으로 활약했다.

토미 페이지 사망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애도를 표했다. 아이디 gosp****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토미 페이지 사망 기사에 “할머니가 한국계인가 그래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고, 아이디 dhde****는 “1990년 댄스 그룹에 ‘뉴키즈 온 더 블록’이 있었다면 발라드는 ‘토미 페이지’였다”면서 “전성기가 길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런 비극까지..”라며 안타까워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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