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관광 전면금지, 안희정 측 “양국 모두에 손실, 깊은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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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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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측은 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전면 금지는 한중 양국 모두에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안 지사측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방위적인 압박과 제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중국 언론의 압박과 중국 정부의 견제 수위가 높아질수록 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안보 사안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중 우호관계와 동북아 질서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과 대화로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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