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섹시한 정치인’ 加 총리 10대시절 사진에 SNS ‘발칵’…“꿈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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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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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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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치인’이라 불리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46)가 다시금 여심(女心)을 뒤흔들고 있다. 이번엔 ‘옆태’ 사진과 10대 시절 사진들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은 트뤼도 총리의 사진들이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최고의 총리’로 꼽히는 고(故)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아들로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뤄낸 트뤼도 총리는 배우 같은 이목구비, 188cm의 훤칠한 키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흔치 않은’ 정치인이다.

취임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치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과거 자선 복싱경기 계체량 행사에서 웃통을 벗고 몸매를 뽐낸 사진으로 한바탕 온라인을 뒤집은 적이 있다.

이번엔 ‘엉덩이 옆태’ 사진이 페이스북에서 확산돼 여심을 자극했다. 사진에서 트뤼도 총리는 탄탄한 힙 라인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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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뤼도 총리의 10대 시절 사진들이 확산되면서 팬심이 더욱 요동쳤다.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복근을 드러낸 사진, 헝클어진 곱슬머리를 휘날리고 있는 상반신 노출 사진 등은 누리꾼들의 타오르는 ‘트뤼도 앓이’에 부채질을 했다.

누리꾼들은 트뤼도 총리의 사진들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하며 “젊은 쥐스탱 트뤼도, 고마워요”, “당신은 꿈의 남자”, “감동을 선사하는 총리”라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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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의 이 같은 매력은 부친인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케네디’라고 불렸던 부친은 총리 시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비롯한 유명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리다 52세 때 29년 연하의 배우 마거릿 싱클레어와 결혼해 1971년 맏아들 쥐스탱을 얻었다. 쥐스탱과 두 동생은 부모가 이혼한 1984년 이후 아버지와 함께 생활했다.

트뤼도 총리가 정치인을 넘어 연예인 급 인기를 끌자 일각에서는 부친으로부터 ‘트뤼도 마니아’(1960~70년대 트뤼도 전 총리의 열광적인 팬을 가리키는 조어)를 물려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온 바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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