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출마’설, 전원책 예언 재조명…“김종인 ‘3년 개헌설’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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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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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캡처
JTBC ‘썰전‘ 캡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탈당 쪽으로 마음을 굳히며, 대선에 도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근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3일 중앙일보는 김 전 대표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 전 대표가) 탈당 쪽으로 거의 결심을 굳힌 상태. 결행 시기가 임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 변호사는 지난달 9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 "2주 후 더불어민주당 안에 작은 파동이 생길 것 같다. 예를 들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같은 사람은 우리나라 하나의 틀을 바꾸고 싶어 한다. 그래서 개헌을 계속 주장해왔다"며 "그럼 누가 가장 유혹적으로 보이겠나. 바로 안희정 충남지사다"라고 말해 선거지형의 변화를 암시했다.

또 지난달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종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김종인을 주축으로 ‘3년 개헌 대통령’ 설이 나온다"며 "이를 내세워 세력을 모으면 만만치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가 "그건 별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전 변호사는 "제 예언이 맞는지 아닌지 두고 보라"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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