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지도사 자격시험 도전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3일 05시 45분


한국마사회, 24일까지 접수

한국마사회는 3월3일부터 24일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승마활성화를 선도할 전문 승마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민간 승마자격시험이다. 기승능력뿐만 아니라 말에 대한 총괄적 이해, 관리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일반 승마장이나 농어촌 승마시설 등 산업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뛰어난 자격시험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원서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의 ‘말산업자격검정’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만원, 실기시험 3만원이다.

필기시험은 3과목(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이며 4월8일에, 실기시험(마장마술)은 6월5∼6일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응시 가능하다. 6회·7회 필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승마종목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이상 자격소지자의 경우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때는 지원자가 많이 몰렸고 연령과 직업군이 다양해 말산업자격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승마를 지도할 능력을 갖춘 승마지도사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마사회가 승마지도사 배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능력을 검증하겠다”고 했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금까지 362명의 합격자 배출했다. 매회 평균 약 260명이 응시하며 대부분이 승마체험 및 승마교관으로 현업에 종사한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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