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45년 만에 송파구 신청사로 이사…6일 업무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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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은 6일 서울 송파구 법조타운 내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1972년 광진구 아차산로에 자리한 지 45년 만의 이전이다.

동부지검 신청사는 연면적 2만6679㎡로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다. 2014년 9월 23일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15일 완공됐다. 광진구 옛 청사는 민원인 주차공간이 37면에 불과했지만 신청사에는 153면이나 된다. 종합민원실에는 민원인 고충 해결을 위한 옴부즈맨실이 설치됐다. 영상녹화 조사실은 17곳에서 43곳으로 늘어났다. 장애인과 여성 아동 조사실도 만들어졌다.

함께 이전한 서울동부지법은 2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동부지법 신청사는 연면적 4만5141㎡로 지상 1층 지상 12층 규모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과 민사신청과 입찰법정 모성보호실 등이 있다. 2층에는 광역등기국과 대법정 표준법정이, 3층에는 예식장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홀과 식당 등이 들어섰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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