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더 뉴 SLC200’ 출시… 가격 6300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2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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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LC
메르세데스벤츠 SLC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일 콥팩트 오픈탑 모델인 SLC의 새 모델인 ‘더 뉴 SLC200(The New SLC 200)’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SLK200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새로운 작명법이 적용돼 이름이 바뀌었다.

SLC200은 내외관에 AMG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신차에는 새롭게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9G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과 출력은 동일하지만 토크가 11.3% 가량 향상됐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초에서 6.9초로 단축됐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0.6km다.
메르세데스벤츠 SLC
메르세데스벤츠 SLC
루프는 하드톱으로 만들어졌으며 시속 40km 이하의 속도에서 약 20초 만에 지붕을 열거나 닫을 수 있다. 특히 루프를 열었을 때는 헤드레스트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스카프’ 기능을 활용해 날씨가 쌀쌀한 날에도 오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설명했다.

외관의 경우 크롬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 LED 헤드램프, 18인치 AMG 5 스포크 알로이 휠, AMG 바디킷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AMG 플로어 매트를 비롯해 D컷 스티어링 휠, 그레이 알루미늄 트림 등으로 꾸며졌다.

안전사양으로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탑재됐다. 에어스카프를 비롯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켜주는 ‘에어가이드’ 등 오픈카 전용 사양도 더해졌다.

‘더 뉴 SLC200’의 가격은 630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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