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월의 역사(驛舍)여행…원동, 구둔역 선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1일 20시 09분


코멘트
코레일은 ‘코레일이 추억하는 그 곳, 역사(驛舍)여행’이라는 주제로 3월 추천여행지로 경부선 원동역(경남 양산)과 중앙선 구둔역(경기도 양평)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옥 역사가 인상적인 원동역은 1905년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1988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축했다. 주변 관광지로는 가야진사, 신흥사, 토곡산, 천태산과 낙동강 자전거길 등이 있다.

하루 19회 운행하는 부전역과 부산역을 출발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원동면 일원에서‘원동매화축제’가 열린다.

양평 구둔역은 1940년 보통역으로 출발해 2012년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되면서 역사와 광장, 철로, 승강장은 등록문화재(296호)가 되었다.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이제훈과 수지가 첫 데이트를 하는 장소로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주변 관광지로는 용문사, 친환경농업박물관, 양평레일바이크, 지평리 5일장 등이 있다. 청량리역에서 하루 4번 운행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일신역에 내리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