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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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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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도입하는 에어버스 A350 항공기에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을 배정해 2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접수를 시작했다.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외국 항공사들이 흔히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구분해 운영하던 좌석 클래스다. 기존 이코노미석 좌석에 비해 앞뒤 간격이 7~10cm 넓고 이용고객에게 우선탑승,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장거리 노선 승객) 등의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이코노미석 항공권 구입 후 3만~15만원의 추가요금(편도)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도입한 A350은 311석 규모로 연료효율성이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중대형 항공기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15일부터 A350을 인천-오사카 노선(주 7회), 인천-마닐라 노선(주 6회)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 등 장거리 노선으로 A350 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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