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3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8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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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C6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은 수서발 고속철도 SRT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향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도 개통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SRT는 서울 강남 수서역을 출발해 동탄역을 거쳐 부산, 목포까지 운영된다. 동탄역을 기준으로 했을 때 부산까지 2시간 15분, 목포까지 2시간 내외면 도달할 수 있다. 강남 수서까지는 15분 안팎이면 오갈 수 있어 서울 접근시간도 크게 줄었다.

SRT는 개통 몇 달 만에 ‘국민의 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SRT 개통역 주변의 상권확대, 인구 유입 등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SRT측에 따르면 1월 평균 4만7000여명이 SRT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전 목표인 하루 평균 수송 인원 5만1519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탄역 인근 아파트는 이미 SRT 덕분에 집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 역세권 단지인 '우남퍼스티빌(2015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작년 4월 5억2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12월 5억8500만 원에 주인을 찾아 몇 달 사이 6000만 원이 올랐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었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A37블록에 나온 ‘동탄역 반도유보라 5차(2015년 3월 분양)’ 전용면적 84㎡는 2015년 초 3억9000만 원 대에 매물이 나왔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5000만 원 정도 오른 4억4000만 원 대에 나오고 있다.

또한 동탄역에는 GTX도 2021년 개통 예정이라는 대형 호재가 추가로 대기중이다. GTX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연결되며 도착 시간은 20분 내외로 예상된다. 수서 일대와 더불어 잠실, 서초, 압구정 등 강남 전역으로 접근성이 편리해진다.

부동산 전문가는 “SRT가 뚫리면서 동탄역 인근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커진데다 GTX 개통(예정)도 앞두고 있어 입주 후 범 서울권이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라며 “동탄역 주변에 막바지 공급되는 아파트는 실수요자를 위주로 탈서울을 노리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는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자리하는 만큼 동탄역 주변에 예정되어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시설, 호텔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35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4㎡ 27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로 구성된다.

단지 앞 오산천 수변공원(예정)이 있어 오산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동탄국제고 및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동탄에 입소문이 난 ‘동원로얄듀크’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도 강점이다.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에서 작년 5월 ‘동원로얄듀크 1차’와 8월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해 최고 3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단기간에 계약을 완료했다.

분양관계자는 “동탄역에서 가까워 강남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한데다 동탄2신도시 업무, 상업의 중심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들어서는 만큼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며 “동시에 쾌적한 주거여건, 1·2차 아파트보다 진화한 평면과 설계로 선보일 계획인 만큼 분양을 앞두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능동 644-4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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