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꿈꾸는 가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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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도 터에 뮤직빌리지 28일 착공
창작-공연 공간 갖춰… 연중 음악축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경기 가평군에 음악 창작과 공연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음악테마단지가 조성된다. 가평군은 가평역 폐철도 터 3만8000m²에 28일 뮤직빌리지를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뮤직빌리지는 음악인의 창작 공간과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연중 크고 작은 음악 축제가 열리는 작은 음악도시로 조성된다.

뮤직빌리지는 녹음연습실과 공연 교육 영화 공간인 ‘뮤직 존’, 안내 및 전시 시설이 들어설 ‘플라자 존’, ‘숙박체류 존’, 레스토랑과 기념품 매장 장터가 들어설 ‘커뮤니티 상업 존’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뮤직빌리지 조성에는 도비 100억 원을 포함해 406억 원이 투입된다. 도비 100억 원은 2014년 경기도 창조오디션 공모 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경기도지사 시책 추진금으로 확보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가평#음악도시#뮤직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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