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생활체육시설 92개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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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야구 론볼 국궁 등 17개 종목

서울시가 올해 257억 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 17개 종목 92개를 새로 만든다.

축구나 야구 같은 종목뿐 아니라 론볼(lawn ball·잔디에서 표적을 향해 공을 굴리는 경기), 국궁 등 다양한 종목을 포함시켰다. 배드민턴은 가장 많은 52개 연습장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공간 확보 및 재정 부담 감소를 위해 다른 시도, 민간 기관과 협력했다. 성동구 중랑천 국궁장은 하천변 국유지를, 중랑구 신내동 축구장과 야구장은 신내 차량기지의 공간을 활용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풋살경기장도 만든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994억 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 215개를 조성했다. 25개 종목에 총면적은 24만7303m²로 축구장 23개 규모나 된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야구장을 비롯한 7개 시설은 경기도, 인천시와 협력해 만들었다. 서울시는 2013년 수립한 ‘체육시설 확충 계획 5개년 종합계획’의 261개 시설 조성(2014∼2018년)을 올해 안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서울시#생활체육시설#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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