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김명욱 PD와 재회…부상 딛고 비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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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7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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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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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은이 지난해 부상으로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를 하차한 뒤 약 5개월 만에 KBS 2TV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오지은이 과거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명욱 PD와 다시 뭉치게 돼 눈길을 끈다.

27일 한 매체는 “오지은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여주인공 윤설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지은이 복귀작으로 ‘이름 없는 여자’를 선택한 것은 김명욱 PD와의 인연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은은 1981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영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쌍둥이들’,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장례식의 멤버’ 등에서 열연했으며 드라마 ‘불량가족’, ‘이산’, ‘광개토태왕’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오지은은 지난 2010년 KBS 1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오지은은 이 작품으로 ‘2010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오지은이 ‘웃어라 동해야’에서 연출을 담당했던 김명욱 PD와 ‘이름 없는 여자’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그가 팬들에게 다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한편 오지은은 지난해 10월 MBC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드라마 13회 만에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부득이하게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오지은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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