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6 ‘망작’될까 ‘명작’ 될까?…주가는 첫 거래일에 5.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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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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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야심작 ‘G6’ 공개한 후 첫 거래일에 주가가 6%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G6’ 공개 후 첫 거래일인 27일 LG전자는 전일 종가 6만2700원 보다 3700원(-5.90%) 떨어진 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G6가 1년 전 나온 G5보다 못하다는 사전 분석이 나오면서 G6는 ‘망작’(亡作)이 될것이라는 일부 유저들의 예상이 있었던 터라 이 같은 결과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G6 공개 기대감에 주가가 급반등 한 데 따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LG전자는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을 앞두고 전략 스마트폰 G6을 선보였다.

최근 몇 년간 극심한 슬럼프로 그룹의 속을 태워왔던 MC사업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몇년간 우리는 차별화에만 집중하다 보니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다수 일반 고객층들이 원하는 본질을 놓친 것 같았다”며 “G6에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기본에 충실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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