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코리아]실제 슈퍼카 디자인-성능 그대로… 레이싱 게임 진수를 즐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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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넥슨은 25종에 달하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에선 다양하고 독창적인 장르 게임을, PC온라인 게임에선 자체 개발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다. 유행을 선도하는 넥슨만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넥슨은 7종 내외의 PC 온라인 게임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 중 3∼4종을 올해에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코리아는 16일부터 PC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 사전 등록에는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일렉트로닉아츠(EA) 개발자회사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유명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이기도 하다.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과 관련해 이전 두 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선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점, 사전 등록한 모든 유저가 테스트에 참여 가능한 점 등이 성공적 모집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게임 속 차량은 실제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에 기반해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지난 비공개 시범 테스트 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80여 종의 차량과 15종의 트랙이 공개됐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순위를 좌우하는 ‘노을진 해안’, 스릴 넘치는 점프가 가능한 ‘산림공원’, 앞 차량이 일으키는 먼지바람으로 인해 잦은 실수가 발생하는 ‘발전소’, 차량의 속도를 극한으로 즐길 수 있는 직선 고속도로 ‘자유로’ 등 새로운 코스가 공개됐다.

다양하고도 개성있는 차량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3대 머슬카에 이름을 올린 차량으로 뛰어난 핸들링과 가속 성능을 보유한 ‘포드 머스탱 GT’부터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아벤타도르’, 제임스본드 차량으로도 유명한 ‘애스턴마틴 뱅퀴시’ 등 실제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 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다양한 슈퍼카를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선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승부한다. 옛 오락실 게임을 모바일 기기로 옮겨온 듯한 ‘이블팩토리’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3D 퍼즐 어드벤처 장르의 유료 모바일게임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두 게임 모두 글로벌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 고유의 감성, 참신한 소재, 그리고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무장했다.

넥슨 최초 유료 모바일게임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은 올해 1분기 내 출격을 예고했다. 360도 회전 카메라를 이용해 즐기는 3D 퍼즐 어드벤처 장르로, 기존 게임들과는 달리 독특한 세계관, 서정적인 사운드와 그래픽 등으로 잔잔한 감성을 담았다. 유료 게임의 장점인 ‘엔딩’이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평가다.

‘애프터 디 엔드’는 유료 패키지 게임으로, 스토리에 따른 엔딩 콘텐츠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잘 짜여진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추가 결제 없이 한 번의 구매로 게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임 곳곳에 배치된 길과 숨겨진 요소를 통해 그 지형을 통과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서는 것도 이 게임의 핵심 요소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넥슨#게임#니드포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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