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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특검 연장 거절, 황교안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최소한 예의를 걷어찼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7 10:21
2017년 2월 27일 10시 21분
입력
2017-02-27 10:13
2017년 2월 27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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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동아일보 DB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데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역사 심판대에 서서 박근혜 부역자 1호로 단죄될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최순실이 경제공동체란 박근혜-황교안은 정치공동체"라고 적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검 연장을 거절한 것은 박근혜-황교안 공동작품"이라며 "황교안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걷어찼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황교안도 역사 심판대에 서서 박근혜 부역자 1호로 단죄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이 대신 읽은 성명을 통해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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