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28일 접수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7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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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련자격증, 영농경력자 50명 선발

서울시는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병충해 관리 등 도시농업을 위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10기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쿨팜, 도시농부학교 등 강사와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9기 454명의 전문가를 양성, 배출했다.

교육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 3년 이상자, 농업관련교육 50시간(사이버교육 100시간)이상 이수자, 서울시소재 농업관련 기관 또는 농업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자는 16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교육신청서 및 경력관련 증빙서류는 3월 8일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으로 제출해야 한다.

교육과정의 80%이상과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수강생에 한해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권혁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스쿨팜, 도시농부학교 등 다양한 현장과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강사, 멘토의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도시농업 체험 기회가 다양해지는 만큼 도시농업 리더 양성 교육도 강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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