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 증설을 위한 25억 달러(약 2조8275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승인을 받았다. 26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박닌 성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승인서를 전날 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법인세 감면 혜택 등을 연장해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 베트남 투자 규모를 1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늘린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총투자액은 65억 달러(약 7조3515억 원)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전체 스마트폰 물량의 40∼45%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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