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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쟨가 정체는 박상민, “선글라스를 안 끼고 노래한 건 처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6 17:43
2017년 2월 26일 17시 43분
입력
2017-02-26 17:43
2017년 2월 26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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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의 ‘가왕이 쟨가?’ 정체는 가수 박상민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물찬 강남제비’와 ‘가왕이 쟨가?’의 2라운드 첫 대결이 펼쳐졌다.
강남제비는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쟨가는 ‘러브 이즈 오버’를 각각 부른 가운데, 승자는 강남제비로 결정됐다.
빅뱅의 ‘이프 유’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쟨가의 정체는 바로 가수 박상민.
‘탁성의 아버지’, ‘가왕급 실력자’, ‘흠잡을 것 없는 감성을 보여줬다’ 등의 찬사를 쏟아내던 판정단은 쟨가의 정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선글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박상민은 “선글라스를 안 끼고 노래한 건 처음이다. ‘멀어져간 사람아’ 때 하루에 앨범이 1만장 씩 나갔는데 안경을 쓰고 수염을 깎고 나갔더니 앨범 판매가 뚝 끊어졌다. 그래서 다시 수염을 길렀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선글라스 벗고 노래하는 건 상상도 못한다. 오히려 좋았다”며 “나는 선글라스를 벗어야 변장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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