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이영선, 힘센 범죄자에 충성·국가기관 능멸 …절대 용서해선 안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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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4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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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사진=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24일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체포영장이 집행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앞서 이 행정관을 향해 분노를 표했던 발언 내용이 재조명 됐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이 작성했던 글을 소개하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표 의원은 지난달 1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향해 “비겁하고 추한 극도의 이기주의”라며 맹비난 한 바 있다.


당시 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익 위해 공직을 사유화하고 힘센 범죄자에게 충성하느라 국리민복 저해”라며 라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 드러난 지금까지 국회와 검찰, 특검 및 법원과 헌재 등 국가기관 능멸,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돼”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의료법 위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행정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행정관에게 여러 차례 출석 통보를 했으나 응하지 않아 22일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출석을 요구했다. 이 행정관은 이날 오전 출석했으나 특검팀은 조사 시간을 확보하고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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