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이틀…LG전자, 대용량 배터리 탑재 ‘X 파워2’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4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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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X 파워2’
▲ LG전자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X 파워2’
LG전자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7(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한 번 충전으로 약 이틀 동안 쓸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X 파워2’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X 파워2’는 호평을 받았던 전작 ‘X 파워’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계승, LG전자 스마트폰 중 역대 최대 용량인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X 파워2’는 500만 화소 전면 광각 카메라를 채택해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전면 LED 플래시도 탑재했다.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사진을 촬영하는 ‘오토 샷’, 주먹을 쥐었다 펴면 3초 후 사진을 촬영하는 ‘제스처 샷’ 등 LG 만의 편리한 셀피 기능들도 갖췄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X 파워2’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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