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식 박사, 위·대장·전립선 등 암 수술만 4번…“위 거의 도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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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3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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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참마당’ 캡처
사진=KBS1 ‘아참마당’ 캡처
‘아침마당’ 부부 전문가로 활약 중인 송수식 신경정신과 박사가 과거 4번의 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수식 박사는 23일 KBS1 ‘아참마당’에서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름답게 죽으려면 마음부터 비우려고 한다”며 “옛날에는 돈에 집착이 심했다. 그런데 요즘은 여유가 있으니까 쓴 돈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죽음을 언급한 송 박사는 과거 4번이나 암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는 지난해 MBC ‘황금알’에 출연해 “암으로 아내를 잃고 나도 4번의 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송 박사는 “수술로 위의 3분의 2를 절단했으나 암세포를 찾지 못하기도 했다”며 “위의 윗부분에 암세포가 남아있어 위암 재수술을 받아 위의 전 부분을 도려냈다”고 말했다.

또 송 박사는 이후 대장암과 전립선암에 걸려 총 4번의 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송수식 박사는 1994년부터 KBS1 ‘아참마당’의 부부탐구 코너에서 고정패널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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