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신임 회장 당선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3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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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전기공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
제25대 전기공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
292표 중 173표 획득… “4차 산업협명 선도하는 새로운 협회상 실현”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가 제25대 전기공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총 대의원 292명 중 290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류재선 후보는 173표(59.7%)를 획득, 117표(40.3%)를 얻는데 그친 기호 1번 장철호 후보(대조전설㈜ 대표)를 56표 차이로 따돌리고 새로운 전기공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류 회장은 당선 수락연설에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장 후보의 선전에도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협회정책에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데 남아있는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전기공사업의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소규모 업체의 어려움 해소 등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등 새로운 협회상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회원에게 신뢰를 주고, 깨끗한 마음으로 협회를 운영해 화합된 모습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21명의 비상임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지명하면서 새로운 25대 집행부를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협회는 ‘회원이 행복한 미래환경 구축’을 올해 비전으로 내세우고 ▲대·중·소 전기공사기업 상생환경 조성 ▲성숙한 전기공사기업 경영 ▲대내외 미래환경 대응력 제고 ▲회원소통 강화 및 서비스 향상 등의 사업목표를 정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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