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광교신도시로 이전 결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르면 3월 타당성 조사

경기도교육청이 남부청사를 경기도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광교신도시 융합타운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도교육청 남부청사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함께 위치한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다른 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다.

1969년 연면적 3만3620여 m² 규모로 지어진 도교육청 남부청사는 경기도 교육의 산실이지만 노후화가 심각하고 구시가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다음 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중기지방재정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투자심사를 한 다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신청사 이전 계획을 승인받는다는 구상이다. 신청사 건립 터의 규모와 매입 절차 등은 경기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청사 이전은 경기도청이 이전을 시작하는 202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도교육청#광교신도시#남부청사#이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