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사망 12주기, 절친 김소연 “딸처럼 이은주 어머니 챙겨드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2월 22일 14시 07분


코멘트
출처=MBC 제공
출처=MBC 제공
2005년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은주의 사망 12주기가 된 가운데, 배우 김소연이 매년 이은주의 기일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둘의 우정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은주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2일 동아닷컴에 “김소연은 매년 이은주의 추모식을 챙겼다”며 “원래 예전부터 서로 친했던 사이”라고 말했다.

또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김소연이 은주 어머니를 딸처럼 챙겨드린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이은주의 기일마다 소속사 관계자들 및 이은주의 어머니와 식사를 해왔다고.

김소연은 현재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이다. 그는 1994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SBS 드라마 ‘식객’, KBS2 드라마 ‘아이리스’와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소연은 2004년 영화 ‘주홍글씨’를 끝으로 2005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은주와 각별한 사이로 유명하다. 김종도 대표는 “김소연이 나무엑터스에 들어오게 된 것도 이은주 어머니가 연결을 해주셨기 때문이다”며 “나는 소연이를 보고 있으면 은주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