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폰 설계·제작·수리 ‘스마트폰학과’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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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크, 능력중심 사회로!


김영일 단장
김영일 단장
두원공과대학교는 1994년 ‘기술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현재 경기도 안성 및 파주에 각각 캠퍼스를 갖추고 있으며 안성캠퍼스에는 기계·자동차 및 보건의료계열 중심으로 20개 학과, 파주캠퍼스에는 디스플레이·IT를 중심으로 17개 학과 등 총 3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이기도 하다.

두원공과대의 유니테크(Uni-Tech)사업단은 공과대학의 특성을 살려 수도권 기반 기술 분야의 사업단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두원공업고등학교 및 삼성전자㈜ 1차 협력회사를 비롯한 우수 강소회사들과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활용한 NCS 기반의 국제 통용성 있는 삼성 마이스터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스마트폰학과를 신설하여 전자기기 생산 및 전자기기 서비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단 목표는 100% 취업 보장형 우수 기업 확보, 100% 우수 장학생 선발, 100% 자격증(과정 평가형, NCS 자격 등) 취득, 100% NCS 기반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전문학사(80학점) 취득이다.

현재 삼성전자㈜ 우수(강소) 협력 회사 3개 기업 등 총 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학습근로자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별 맞춤형 교육 및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7년에는 5개의 우수 협약 기업을 추가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학과는 NCS 기반 5년제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설계, 제작 및 수리 등 3개 세부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유니테크 사업단에서는 학습근로자들의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각 협력회사와 함께 전자기기 생산 및 전자기기 서비스 자격의 일학습병행프로그램 5종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학과는 두원공업고에서 고2, 고3 각 학년별 33명씩 66명의 우수 학생들이 선발되어 학과별 Off-JT 실습 훈련 및 예비 학습 프로그램 등 훈련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2017년도 예비 고1 33명도 우수 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 예정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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