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특집 ‘국민내각’ 설문조사 진행, “한국에 필요한 새 법안 제안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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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2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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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공식 페이스북 캡처
사진=무한도전 공식 페이스북 캡처
7주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무한도전’이 신년특집 ‘국민내각’편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21일 공식 페이스북에 “2017 신년특집 국민내각(가제)”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설문조사 링크 주소가 명시돼있다.

무한도전 측은 이 게시물을 통해 “여러분이 바라는 2017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약속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어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새 법안을 제안해주세요. 여러분을 대신해 무도 멤버의 목소리로 청원해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미래를 걱정하시는 수많은 시청자 여러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며 “국민내각 설문 곧 마감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BC 예능국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신선하고 차별화되고 도전적인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고유색을 유지하는 아이템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던 찰나 '국민내각' 아이템으로 의견이 좁혀졌다”며 “아무래도 국민의 소리를 듣는 게 가장 취지에 맞다고 판단해 공개적인 청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오는 3월 18일 토요일 방송을 재개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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