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AIA생명, 고령층도 쉽게 가입하는 건강보험 내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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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시대’다.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은퇴 후 노후 기간이 늘어나면서 의료비 부담이 커졌고 그만큼 고민도 깊어진다. AIA생명 한국지점은 간편 심사 건강보험 ‘무배당 꼭 필요한 건강보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보험 보장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다.

무배당 꼭 필요한 건강보험은 건강 상태와 관련한 3가지 질문만 답변하면 가입할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가입 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해 노년이나 과거에 질병을 앓았던 이들 등 다른 보장성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사람들의 보험 가입 기회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AIA생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위염 등 가벼운 질병 때문에 약을 먹는 사람은 보장성보험에 가입할 때 위, 십이지장 등과 같은 특정 부위에 질병이 발생해도 보험금을 지급받지 않는다는 조건을 수용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예 보장성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능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가입 직전 2년(암은 5년) 안에 입원이나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가입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게 AIA생명 측의 설명이다. 보장 내용 역시 다른 가입자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무배당 꼭 필요한 건강보험은 2012년 12월 첫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만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마다 갱신하는 상품이다. 보장은 80세까지 받을 수 있다.

나이가 많은 고령층, 지병이나 수술병력이 있는 이들, 심지어 암을 앓았던 사람이라도 간편한 심사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AIA생명은 ‘보험소외계층’에게 가입 문턱을 낮춰준 것이 이 상품의 인기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다른 보장성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필요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얘기다.

AIA생명은 까다로운 가입 조건 때문에 보험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많은 소비자들에게 무배당 꼭 필요한 건강보험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AIA생명 콜센터(080-205-5500)를 통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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