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중부대가 교육부의 2016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련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외국인 유학생 수범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인증평가에서 중부대는 6개 핵심지표 중 △불법 체류율 △중도탈락률 등 필수지표와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기숙사 제공률 등 핵심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제화 교육기관으로서 인정받았다.

중부대가 이번 평가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 공식 사이트인 한국유학종합시스템(11개 언어)에 인증여부를 명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보 공개, 언론 공개, 외국정부(해외주재공관) 요청 시 대학 명 제공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된 것.

홍승용 중부대 총장은 “우리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One Stop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 기쁘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7개국 500여 명의 유학생을 유치 중인데 2020년까지 1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제 양적확대와 동시에 질적 고도화를 도모하여 유학생을 위한 교육제도와 복지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대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공을 허물고 융합화 되고 체계화된 전문교육으로 개선할 것이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 주재 한국 기업 및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졸업 후 취업의 문호를 넓힐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을 통해 2020년까지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