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웨딩화보 공개…블랙 슈트-시스루 웨딩드레스 ‘영화 같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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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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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브라이드 제공
사진=엘르 브라이드 제공
결혼 소식을 발표한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7)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30)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미디어 ‘엘르 브라이드’는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웨딩 화보를 21일 단독 공개했다.

엘르 브라이드 3월호에 실린 이번 화보는 촬영부터 공개까지 극비리에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오상진은 화이트 턱시도 차림으로 노란색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4월의 신부’가 될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프숄더 슬림 드레스 차림으로 청순한 미모와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함께 촬영한 화보에서는 블랙 슈트 차림의 오상진과 과감한 시스루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소영 아나운서이 손을 잡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화이트 턱시도와 오프 숄더 드레스, 드레시한 수트와 미니 드레스, 애프터 파티 분위기의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웨딩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의 웨딩 드레스 입은 모습에 눈에서 꿀이 떨어지듯 달달한 눈빛을 보였으며, 촬영 내내 김소영 아나운서와 화기애애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특히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오상진이 김소영을 리드하거나 웃겨주기도 하며 배려 넘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스텝들이 장난 섞인 비난을 샀다는 후문이다.

오상진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된 인생책을 소개했으며, 예비신부 김소영에 대해선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소소한 취미도 많아 새로 발견하게 되는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오상진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 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 없이 던져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알고 보니 관심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어떤 부부가 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김소영은 “좋은 점은 그대로 좋아하고, 새로운 면은 살면서 알아가면 좋겠어요” 라고 답했으며, 오상진은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 없지만, 결혼을 통해 좀 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의 웨딩 화보는 ‘엘르 브라이드’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www.elle.co.kr)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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