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후면-전면 모두에 광각 카메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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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서 공개 예정… ‘카툭튀’도 평평하게 개선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카메라 명세를 20일 공개했다.

이른바 ‘카툭튀’라고 불렸던 스마트폰 후면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 디자인을 평평하게 개선했다. G6 후면 광각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의 고화질을 채택했다.

G6는 넓게 펼쳐진 풍경을 찍을 때도 고화질 사진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후면 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한 125도 화각을 채택해 실제 눈으로 보는 모습과 흡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가장자리가 구부러지는 듯한 왜곡 현상도 줄였다. LG전자 관계자는 “G6는 후면뿐 아니라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 단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최초로 18 대 9 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6는 사용자 환경을 개선해 사진 찍는 재미도 더했다. 사진을 촬영하는 도중에 옆 화면을 통해 이전에 찍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이 쓰이는 1 대 1 비율 사진을 촬영한 뒤 바로 편집할 수 있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넣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6는 하드웨어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진일보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lg#g6#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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