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3인방’ 안봉근 특검 출석, 신동욱 “하늘과 땅이 안다, 양심선언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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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0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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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박근혜 대통령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특검에 출석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에게 일침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씨가 2010년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에서 김재원 씨(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최태민 일가 육영재단 개입사건과 신동욱 중국미수사건을 위증하게끔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검에서 양심선언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신 총재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양심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봉근 전 비서관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다.

안 전 비서관은 헌법재판소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잠적 의혹을 받고 있었으나, 이날 오후 1시 55분 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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