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5번 아이언 거리 7번으로 친다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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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골프

골프채는 샤프트 길이가 길수록 더 멀리 칠 수 있다. 5번 아이언이 7번보다 20야드 이상 멀리 나간다. 단점은 정확성이다. 9번보다 3번 아이언으로 공을 목표 지점에 보내는 게 더 어렵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모든 아이언을 7번 아이언 길이로 통일한다면 롱 아이언은 짧아지면서 거리가 줄지만 방향성이 좋아지고, 쇼트 아이언은 기존보다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을 현실화해서 아이언 헤드를 떼어내고 여기에 우드 형태의 헤드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이 있다. 바로 뱅 롱디스턴스(Longdistance) 하이브리드 아이언이다. 롱 아이언 헤드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만들어 정확성을 높이고, 쇼트 아이언은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문의 1544-8070

뱅골프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3번부터 웨지까지 모든 아이언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만든 것이다. 또한 “뱅골프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기존 아이언보다 헤드 자체가 훨씬 가볍기 때문에 무게 밸런스를 30% 이상 가볍게 만들어 여성, 시니어 골퍼들도 스윙하기가 한결 편해졌으며 뱅골프 드라이버가 갖고 있는 반발계수 0.925의 고반발 기술을 아이언에도 접목해 기존보다 최대 40야드를 더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뱅골프#골프#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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