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특급호텔 서비스…제주 드림타워 ‘호텔레지던스’ 3월 선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0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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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1600객실, 38층 제주도 최고 높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 운영
-20년간 분양가 5% 확정수익 지급…연 24일 무료객실 이용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 개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 개요
제주도에 5성급 특급호텔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레지던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부동산개발사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는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오는 3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차량 승·하차장, 로비, 야외광장, 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외국인전용카지노,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8층은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테크가 조성된다.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8층 풀데크 전경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8층 풀데크 전경
#38층 169m 제주도 최고 높이, 63빌딩 연면적 1.8배…5성급 호텔부대시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59.02%)과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 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이며, 시공 순위 기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짓는다. 특히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89m)보다 약 2배 높고, 연면적도 여의도 63빌딩 보다 1.8배가량 넓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이 3㎞ 이내,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도 약 7㎞ 거리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향후 리조트에서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리무진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간 14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하는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이 500~600m 거리에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찾는 바오젠거리도 가깝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체 1600실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수가 많고,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특히 전체 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 보다 높은 지상 62m 포디움 위에 배치돼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 객실 침실과 거실에 원목 마루를 설계했고, 욕실은 고급 대리석으로 마감된다. 또한 모든 객실에 개폐창을 설치해 환기에 신경 썼고, 2.7m의 높은 천장 높이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이번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해 운영하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20년간 분양가 5% 확정수익 지급…연 24일 무료객실 이용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60%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3월 중 마련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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