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5월 황금연휴… 가족-연인과 함께 ‘크루즈 여행’ 떠나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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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해양수산부가 올해 크루즈 관광객을 200만 명 유치하고 우리나라를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크루즈 관광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크루즈 여행을 떠올리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소수 몇몇 이들의 호화 여행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일주일 이내의 짧은 기간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크루즈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그 어느 형태의 여행보다 나와 잘 맞을 수 있다.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크루즈 내에서 매일 밤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파티,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요리 서비스, 뜨거운 태양 아래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일광욕, 이색적인 기항지 관광 등 크루즈의 매력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기존의 여행방식과 다르게 빡빡하게 짜인 일정에 맞춰 움직이지 않아도 되며 숙박시설을 변경하지 않아 번거롭게 매일 짐을 싸고 푸는 시간을 줄여 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가오는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한국을 모항으로 하는 전세선 크루즈가 있어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8년 연속 속초 항구를 모항으로 한국, 러시아, 일본 등 3개국을 여행하는 한국 크루즈의 자존심 코스타 크루즈이다. 문의 02-2075-3400

외국 크루즈의 단점을 보완하고 한국형 문화를 접목한 코스타 크루즈는 한국 크루즈 문화를 이끌고 있다. 크루즈 내에는 실내외 수영장부터 카지노 면세점 호화 레스토랑 공연 등 다채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쉬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한국형 크루즈답게 한국인 승조원과 요리사가 승선하며 한국어로 제공되는 선상 신문, 한국어 안내 방송 및 식당 메뉴판을 선내 곳곳에 표기를 하여 한국 여행객들이 여행 내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항지 역시 알차다. 동방의 진주라 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거리 곳곳에 시대 문화와 풍경이 남아있는 일본의 가나자와, 장난꾸러기 요괴의 마을로 불리는 일본 사카이미나토, 아름다운 야경 속 징용의 아픔을 간직한 러시아 코르사코프, 바람결에 들리는 청초한 유리종 소리 일본 오타루, 에메랄드 빛 청정호 아키타까지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잇는 주요 관광지를 완벽하게 구성하였다.

롯데관광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코스타 크루즈 상품은 기항지 관광과 옵션이 모두 포함된 상품으로 황금 연휴 기간 단 2차례 5월 1일(5박 6일)과 5월 6일(7박 8일)에 출발하는 상품이다. 여행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가수 이상우의 특별 초청 공연(1차), 오한진 박사의 건강 강좌(1차), 김성환&임백천 특별공연(2차) 및 난타 공연, 판소리 등 다양한 특전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5월 1일(5박 6일) 상품 가격은 내측 209만 원/발코니 279만 원이며 5월 6일(7박 8일) 상품 가격은 내측 259만 원, 오션뷰 279만 원이다. 특히 2차 전세선의 경우 지금까지 크루즈를 통해 여행하지 못한 새로운 지역인 러시아 코르사코프와 일본 오타루 아키타 코스가 추가되어 기존 크루즈 마니아들이 즐기기에 더욱 좋은 일정이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여행#롯데관광#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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