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도깨비’가 사랑한 퀘벡으로 떠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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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의 여파로 재조명받고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캐나다. 광활한 영토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축복받은 나라 캐나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로키산맥과 꽃의 도시 빅토리아, 대자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다양한 매력을 한데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요즘 캐나다 내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단연 퀘벡이 아닐까. 스크린 속 남녀 주인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 배경지가 바로 캐나다 퀘벡이기 때문. 프랑스와 영국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퀘벡은 캐나다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1세기가 넘도록 퀘벡을 지배한 프랑스의 영향으로 도시 곳곳에는 프랑스의 문화, 예술, 건축물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여 프랑스계의 주민이 많으며 언어도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쓰이고 있어 프랑스풍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과거 프랑스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프랑스의 옛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프랑스인들조차도 퀘벡을 방문하여 그 분위기를 물씬 간다는 후문.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약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호텔로 퀘벡의 랜드마크라고도 불린다.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이 경영하던 호텔로도 등장한 이 호텔은 세인트 로렌스 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다. 롯데관광 제공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약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호텔로 퀘벡의 랜드마크라고도 불린다.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이 경영하던 호텔로도 등장한 이 호텔은 세인트 로렌스 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다. 롯데관광 제공


퀘벡은 캐나다 최대의 역사도시로도 불린다. 1823년 이래의 성채를 비롯하여 17세기 이래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유명한 건물 중 단연 으뜸인 건물이 있으니 바로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다. 문의 롯데관광 미주팀(02-2075-3004).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이 경영하던 호텔로도 등장한 이 호텔은 세인트로렌스 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는 호텔이다. 약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호텔로 퀘벡의 랜드마크라고도 불린다. 미국인 브루스 프라이스에 의해 설계 되었으며 호텔이 완성되기까지 약 100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알려져 많은 여행객들은 호텔을 마주한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녹색의 지붕과 고딕풍의 분위기를 띄는 외관은 퀘벡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멋스런 장관을 뽐낸다.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퀘벡은 프랑스와 영국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색적인 도시다.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퀘벡은 프랑스와 영국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색적인 도시다.


퀘벡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캐나다 여행의 백미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 볼 수 있다. 그 어떤 수식어로 설명하지 않아도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가 가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불리는 이유를 실감한다. 미국 쪽에서 바라봤을 땐 아름다운 신부의 면사포를 연상케 하고 캐나다 쪽에서 바라봤을 땐 말발굽 모양으로 보인다. 그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신기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단연 캐나다 여행 중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포인트로 꼽힌다.

다가오는 봄 캐나다 퀘벡을 여유롭고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롯데관광에서는 캐나다 퀘벡 상품을 선보였다. 장거리 여행의 편안함을 위해 왕복 에어캐나다 최신 기종인 드림라이너 보잉 787 항공편을 이용하며 캐나다 내에서도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보다 여유로운 이동을 확보했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이는 호텔에서 숙박하도록 하여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엄함을 언제든지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로 하여금 상품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품은 7월까지 만나 볼 수 있으며 2월 24일까지 예약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메이플시럽과 캐나다 입국 시 필요한 eTA 신청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가는 219만 원부터.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캐나다#퀘벡#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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