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븐·‘런닝맨’, 3월 태국 합동무대…한류 시너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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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8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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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 사진제공|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가수 세븐. 사진제공|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가수 세븐이 ‘런닝맨’ 팀과 한 무대에 오르며 한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인기 절정의 예능프로그램과 유명 케이팝 스타의 만남을 ‘한류 품앗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세븐은 3월11일 태국 방콕 선더돔에서 열리는 ‘런닝맨 2017 라이브 인 방콕’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케이팝 1세대 가수로서 존재감을 과시한다는 기세다.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하하 등 SBS ‘런닝맨’ 멤버들은 10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현재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세븐 역시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벌이고, 3월 중에는 홍콩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 등 아시아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세븐은 중국어권 및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주목받는 1세대 케이팝 스타다. 작년 12월 말 대만 MTV의 연말 시상식 ‘MTV 최강음 파이널-아시아 대세 뮤직 콘서트’에 참가해 아시아 대세 댄스가수란 의미의 ‘최강댄스남신’ 트로피를 받았다. 이어 일본에서도 10년 만에 현지 정규앨범을 내고 투어를 벌였다. 현재 중국어권 공략을 준비 중이다.

1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시작된 ‘런닝맨’ 팬미팅은 3월까지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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