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윤우현♥최진이, 공과 사 철저히 구분?…“에누리 없이 편곡비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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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7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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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버즈의 윤우현(36)과 럼블피쉬 최진이(35)가 열애 7년 만에 결혼한다. 음악 작업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 연인 사이로 애정을 쌓아왔다.

2012년 8월 럼블피쉬의 곡 ‘너 그렇게 살지 마’, 2013년 럼블피쉬가 부른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 ‘사랑의 계절’, 2014년 럼블피쉬 미니앨범 타이틀곡 ‘몹쓸 노래’ 등을 공동작곡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겸 방송인 서유석 편으로 꾸며진 방송에서 럼블피쉬 최진이는 연인인 윤우현이 편곡한 ‘아름다운 사람’을 열창했다.

당시 MC 신동엽은 최진이의 무대에 감탄하며 “지난 곡에 이어 이번 곡도 남자친구가 편곡해준 게 아니냐. 그럴 때면 혹시 공짜로 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최진이는 “에누리 없이 편곡비를 입금했다”고 말했다. 최진이를 응원하러 왔던 윤우현도 “받았다. 우리는 그런 부분은 정확하다”고 했다.

최진이는 “남자친구가 곡을 쓰면 무료로 가이드도 하고 그러는데…”라고 약간 섭섭해하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윤우현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17일 동아닷컴에 “윤우현과 최진이가 3월 26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7년 동안 교제 했다”며 “결혼식은 친척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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