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 중 일부). 16일 윤동주 시인(1917∼1945) 서거 72주기를 맞아 모교인 연세대의 ‘서시’가 쓰인 시비(詩碑)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김용학 연세대 총장(오른쪽)과 김영석 행정·대외부총장이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 시인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 씨를 비롯해 시인의 친족과 연세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윤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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